Artist Talk #2 Gen Seiichi, Rémi Klemensiewicz, Diana Band

의문형의 희망 Vol. 2 의 두번째 아티스트 토크는 10월 20일 금요일 저녁 6시에 시작합니다.

✔️ 일시 : 2017. 10. 20 금요일 오후 6시 (5시에서 6시로 변경되었습니다)
✔️ 장소 : 탈영역 우정국 1층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390-11 / 마포구 독막로 20길 42)
✔️ 아티스트 : 겐 세이치(Gen Seiichi), 해미 클레멘세비츠(Rémi Klemensiewicz), 다이애나 밴드(신원정, 이두호)
✔️ 언어 : 한국어
✔️ 정원 : 50명 이내
✔️ 문의 : hope.interro@gmail.com
✔️ 참가신청 : 별도의 사전 신청이 없습니다. 

아티스트 소개

겐 세이치(Gen Seiichi)는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미술은 전공하고 현재 베를린과 오사카를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 패션쇼를 비롯한 작곡 활동과 노이즈를 겹겹이 쌓아올려 감각을 자극하는 음악을 라이브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의문형의 희망 Vol. 2에는 사운드 설치 작업과 라이브 퍼포먼스(10/15 무대륙, 10/21 탈영역 우정국 1층)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토크에서는 재일조선인 3세로서 오랜기간 품고 있던 ‘조국’과 ‘경계’에 대한 감정을 음악으로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 이야기해 봅니다.

해미 클레멘세비츠(Rémi Klemensiewicz)는 프랑스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로, 서울에서 수년 간  ‘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각과 청각의 관계, 존재와 해석의 차이를 은유하는 작품으로 전시,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작업에서 소리 미디어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의문형의 희망 Vol. 2에는 비디오 설치, 사운드 설치 작업 및 사운드 퍼포먼스(10/21, 탈영역 우정국 1층)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이애나 밴드(Diana Band)는 신원정과 이두호로 구성된 아티스트 듀오로 관계적 미학을 향한 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소리와 행위를 매개로 상호 작용하며 관객들의 참여와 관계 형성을 이끌어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이들은 의문형의 희망 Vol. 2에서는 인간의 언어 바깥의 소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해, 개별 소리 요소들을 음악적으로 구성한 사운드 퍼포먼스(10/21, 탈영역 우정국 1층)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들의 라이브/사운드 퍼포먼스는 10월 21일 토요일 6시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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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형의 희망 Vol. 2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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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취그라프
Design by chuigraf

Hope? ARTIST STORY 12 다이애나 밴드

다이애나 밴드(Diana Band)는 신원정과 이두호로 구성된 아티스트 듀오로 관계적 미학을 향한 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소리와 행위를 매개로 상호 작용하며 관객들의 참여와 관계 형성을 이끌어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이들은 의문형의 희망 Vol. 2에서는 인간의 언어 바깥의 소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해, 개별 소리 요소들을 음악적으로 구성한 관객 참여형 사운드 퍼포먼스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다이애나 밴드의 특별한 ‘소리 수행’ 퍼포먼스는 탈영역 우정국 1층에서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합니다.

(사진출처 : 다이애나밴드 홈페이지 <시민밴드  Citizen Band> /아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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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밴드 프로그램
토크 10. 20 (금)  6시
사운드 퍼포먼스 10. 21. (토) 7시


Diana Band 다이애나 밴드
SHIN Wonjung, YI Dooho
http://dianaband.info
https://www.facebook.com/dianaband.info

Hope? ARTIST STORY 11 연미 Yeunmi

연미는 세계 각국의 신문에 임의적 드로잉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원본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제거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종이신문 작업은 일련의 해석과 의도에 따라서 편집된 세계를 가리고, 드러내고, 자르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읽는 세계가 어떻게 구성 되었는지를 거꾸로 드러냅니다. 특히, 보는 이가 경의를 표하게 만드는 집요한 텍스트 분석 작업(e.g. <헤드라인 프로젝트>)과 흑연 ‘노동’ (e.g. <Scanned Series>)은 작품 활동이 작가의 삶에의 의지에 닿아있음을 직감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작가는 궁극적으로 예술활동을 통해 “가난뱅이, 여자, 아시아, 이류인 사람도 스스로 생존하고 목격하고 기록함으로써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의문형의 희망 Vol. 2에서는 우리에게 ‘덜’ 익숙한 세계의 신문과 사건을 위주로 선정한 대표작과 나란히, 일본 오키나와에서 광화문, 목포까지 이어지는 Scanned Series 신작을 발표합니다. <내 기도는 한동안 시민이었다>라는 제목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관객은 작가가 쓴 시를 한땀 한땀 읽어내려가거나, 1976년과 2016년의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의 신문기사를 찬찬히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의문형의희망 전시는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탈영역 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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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 Yeunmi
제주에서 거주 및 활동 중

 

Hope? ARTIST STORY 10 Rémi Klemensiewicz

서울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해미 클레멘세비츠(Rémi Klemensiewicz)는 ‘소리’의 인식과 재해석 과정을 탐구하는 미디어 작업과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미는 시각과 청각의 관계, 존재와 해석의 차이를 은유하는 작품으로 전시,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작업에서 소리를 둘러싼 매커니즘을 실험합니다.

‘감각의 번역’은 해미의 작품 전반에 드러나는 테마라고 볼 수 있는데, 작가는 물건과 소리, 시각과 청각 사이의 대응 관계를 단절시키고자 합니다. 의문형의 희망 Vol. 2 전시에서는 “언어적 번역의 불가능성” 및 “비언어적 번역”이라는 기획의 키워드에 맞물리는 작가의 두 작품을 소개합니다.싱글 채널 비디오 작업 For Interpreters (2011)은 몸짓 기호를 통한 ‘시적인 번역’ 과정을 보여주고, Interpreted Masks (2012-2017)는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이 각기 해석한 하회탈의 ‘목소리’를 중첩시킴으로써 ‘이미지’와 ‘소리’의 단절된 관계를 표상합니다.

의문형의 희망에서는 전시 작품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통해서도 해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토크(10월 20일 금요일 오후 6시)와 사운드 퍼포먼스(10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서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장소는 #탈영역우정국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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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émiKlemensiewicz 프로그램
전시 10. 12 (목) – 28 (토)
아티스트 토크 #2 10. 20 (금)  6시부터
사운드 퍼포먼스 10. 21. (토) 7시 30분


 

Artist Talk #1 X 서경식 대담 (10/14/토)

의문형의 희망 프로젝트는 2016년, 서경식 선생님의 문학비평서 시의 힘(현암사, 2015)* 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예술 프로젝트로, 작년 10월 교토에서 Vol. 1 을, 올해 2월에 Vol. 1.5 서경식 특별 강연을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12일, Vol.2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 14팀(16명)은 <시의 힘>을 읽고, 각자의 창작 활동의 맥락에서 ‘시의 힘’을 정의하거나 메커니즘을 탐구해왔습니다. 그 과정을 미디어, 회화, 음악, 퍼포먼스, 소리 설치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또한, 한-일-재일조선인 아티스트 간 협업으로 탄생한 신작들을 라이브 공연 및 전시에서 처음 공개합니다.

10월 14일 토요일, 참여 아티스트들은 <시의 힘>의 저자 서경식 교수님과 함께 프로젝트의 과정과 출품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 예술에서의 ‘정치성’, 예술(가)의 태도, 예술 속 ‘시의 힘’, 의문형의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작하게 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게 될 예정입니다.

✔️ 일시 : 2017. 10. 14 토요일 오후 1시 – 4시
✔️ 장소 : 탈영역 우정국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390-11 / 마포구 독막로 20길 42)

✔️ 아티스트 토크 #1 : intext (Mashimo Takehisa, Mimasu Yusuke, Toyama Hiroshi), 연미, Yamada Lennon, 오요(75A), Polar M
✔️ 대담 : 서경식 (도쿄게이자이대학 교수, <시의 힘> 저자)
✔️ 진행 : 문유진 (의문형의 희망 프로젝트 기획)
✔️ 순차통역 : 하마무라 미사토 (한국어-일본어), 오하나 (일본어-한국어)
✔️ 정원 : 80명 이내
✔️ 문의 : hope.interro@gmail.com

 

 

 

의문형의 희망 WEEK 01 (10. 12 ~ 15)

 

10월 12일, 의문형의 희망이 시작됩니다.

첫째 주간 【10. 12 – 10. 15】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0/12/목 

5pm – 오프닝 리셉션

7pm – 관객 참여 퍼포먼스 – 박정홍 “우리는 티끌이니”
여섯 명의 행위자는 박정홍 작가와 함께 나의 위치와 나의 신념, 또는 ‘그렇다고 믿고 있었던 나’를 철회시키는 의식에 몰입하도록 초대받는다.

10/14/토

1pm – 아티스트 토크 x 서경식 대담
의문형의 희망 참여 작가들과 서경식 교수(도쿄경제대학)의 대담. 일본과 한국 예술에서의 ‘정치성’, 청년 예술(가)의 태도, 예술 속 ‘시의 힘’, 의문형의 희망 출품작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어-일본어, 일본어-한국어 순차통역 제공
 80명 이내, 사전 신청 오픈 : 10/10

5pm – 라이브 퍼포먼스 Polar M x OYO(75A) 
일본의 기타리스트이자 전자음악가 Polar M(무라나카 마스미)와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오요(75A)가 공동 작업한 창작곡 2곡을 발표하는 무대. 폴라엠과 오요 각각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의문형의 희망 프로젝트를 계기로 태어난 신곡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

8pm –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by intext 
디자이너-아티스트 그룹 intext (인텍스트)는 직접 설계한 오디오비주얼 시스템을 가지고,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 관객 한명과 함께, 어떤 언어에 대한 인상과 이미지에만 기반한 ‘비언어적’ 해석을 통해 어떤 소통이 가능한지를 실험한다.

10/15/일 

8pm – 스페셜 라이브@무대륙 
의문형의 희망 프로젝트 한-일-재일조선인 음악가들의 특별한 공연! 오디오비주얼, 노이즈, 앰비언트 등 다양한 전자 사운드/음악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 75A feat. 이기원, Polar M(Muranaka Masumi), Gen Seiichi, intext (Mashimo Takehisa, Mimasu Yusuke, Toyama Hiroshi)
 티켓 : 현매 10,000원


전시 및 공연 장소 안내


전시/토크/라이브
탈영역 우정국 (창전동 390-11)

전시 in 전시 (Yamada Lennon x Murata Soichiro)
탈영역 우정국 (창전동 390-11)  ujeongguk.com
스탠다드밑 (상수동 324-11) instagram.com/standard.meet
상수동까페 (상수동 341-9)
무대륙 카페 (합정동 357-6) mudaeruk.com

스페셜 라이브(10. 15)
무대륙 라이브홀 (합정동 357-6) mudaeruk.com

 

 

Hope? ARTIST STORY 09 Gen Seiichi

겐 세이치는 오사카와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일조선인 3세 전자음악가로, 무대 음향, 패션쇼,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위한 작곡 및 사운드 디자인을 해오고 있습니다.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겐 세이치는 멜로디 위주의 음악 작곡보다는 다양한 전자 소리들의 흐름과 끊어짐, 반복과 확장, 중첩을 통해 디아스포라 정체성, ‘경계’나 ‘조국’에 대한 양면적이고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합니다. 개별 단위로는 노이즈에 가까운 소리들은 겐의 감각을 거치면서 각자의 존재를 드러내면서도 하나의 서정적 공간을 구성해 냅니다.

최근 발매한 솔로 앨범 #Ordinary 는 일본에서 베를린으로 이주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감정들을 표현한 곡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부드럽지만 최면을 일으키는 듯 하고, 낯설어서 더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겐 세이치의 사운드는 전시 공간 에서 갑자기 맞닥드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오롯이 소리와 리듬을 온 몸으로 감각할 수 있는 겐 세이치의 라이브는 10월 15일 #무대륙, 10월 21일 탈영역 우정국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genseiichi 프로그램
전시 10. 12 (목) – 28 (토)
스페셜 라이브@무대륙 10. 15 (일) 8시
토크 10. 20 (금)  6시 30분
라이브 10. 21. (토) 6시

 

Gen Seiichi is a third generation Japan-born Korean electronic musician working in Osaka and Berlin. He has been composing music and designing sounds for stage performances, fashion shows, films, and animations. Gen, who studied design at the Kyoto University of Art & Design, expresses his ambivalent and complex emotions towards the diaspora identity, “boundaries,” and motherland through the flow and breaks; repetition and expansion; and layering of diverse electronic sounds. The sounds – which, individually, may be more like noise, come to comprise a lyrical space through the hands of Gen.
His latest album #Ordinary includes tracks expressing the emotions that he experienced while moving to Berlin. #ProjectHope? presents sounds of Gen, which are soft yet hypnotic and unfamiliar yet stimulating. Also, do not miss out on his live performances at Mudaeruk on Oct 15 and Post Territory Ujeongguk on Oct 21.
#genseiichi
Exhibition October 12 THU – 28 SAT
Special Live @Mudaeruk  October 15 SUN 8pm
Artist Talk October 20 FRI 6:30pm
LIVE  October 21 SAT 6pm

Gen Seiichi 겐 세이치 玄・済一
http://genseiichi.com

HOPE? Artist Story 08 최종원

최종원은 퀴즈를 풀어가듯이 주어진 조건에서 적확한 형식을 찾아내는 작업에 흥미를 느끼는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유행을 따르거나 화려하고 기교 넘치는 그래픽을 추구하기 보다는 대상의 내용을 면밀히 파악하고 맥락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명료한구성을 적용하면서 ‘위트’를 잃지 않습니다. 디자인 원칙과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그의 태도는 차분하고 담백한, ‘단단’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최종원표 디자인의 기반이 됩니다.
#포토그램 방식으로 흐릿한 희망의 느낌을 다양한 각도로 표현한 이번 #의문형의희망 포스터를 디자인한 장본인인 최종원은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취그라프 를 운영하면서, 폰트 디자인에도 관심이 있어 활자를 만드는 사람들에 관한 잡지인 #모임꼴 의 기획자 겸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서촌체>는 서울의 서촌 지역 길거리 서체를 연구한 작업으로, 서울의 근현대 역사와 ‘동네’의 분위기를 함축하고 있는 길거리 간판 글꼴들을 기록해두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간판 글씨 중 특징적인 요소들을뽑아서 서체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근대화를 급하게 거치며 극도로 산업화되고 분화된 도시의 풍경에서 최종원은 미처 다듬어지지 않은 ‘인간적인’ 시각 이미지를 포착해 냅니다. 그렇게 수집한 비전문적이고 ‘촌스러운’ 글씨들을 해체하고, 특징을 추출하고 재구성함으로써 그 원형의 에너지와 속성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내는 글자를 새로이 만들어 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촌체> 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는데요, 특히 재일조선인 3세로서 서울의 풍경을 경계인의 시선으로 찍어낸 #정유경 작가의 사진 스케치 작업에 최종원이 서촌체를 적용한 협업 신작을 발표합니다. 하나의 글꼴이 응축하고 있는 힘이란 어떤 것일까요? #의문형의희망 에서 만나보세요. 10월 12일부터28일까지, 서울 탈영역 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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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체 디자인을 위한 글자 채집
서촌체_01.png서촌체, 2017

Choi Jongwon approaches design as if solving a quiz, trying to discover the most appropriate and precise form precise form under given circumstances. He does not necessarily follow the latest trends nor pursue decorative, technically-perfect graphics. Rather he thoroughly examines the contents and employs a clear composition that can reveal the context, while maintaining a witty attitude.
Choi runs his graphic design studio #CHUIGRAF and is the editor of a magazine for typeface designers. He is also the designer behind the posters for #ProjectHope? utilizing photograms to visually express hope, that is inherently blurry and difficult to grasp.
These two images are from #SeochonTypeface, a work that began as a personal study of typefaces of signboards in Seoul, which are embodiments of the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of the city and the atmosphere of the particular neighborhood. Choi selected the most characteristic elements of the signs and created a typeface representative of the neighborhood of Seochon.
Project Hope? presents to the public for the first time, Choi’s #SeochonTypeface including new works created in collaboration with artist Jong Yugyong. Discover the power of typefaces at #ProjectHope? to be held from October 12 to 28.

최종원 CHOI Jongwon

서울에서 활동 중인 그래픽 디자이너

Hope? Artist Story 07 이은새

 
이은새는 주변에서 일어났거나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한 인상과 감정을 덧씌운 ‘상황의 풍경’ 작업과 함께, 최근에는 그 속에 있는 사람들에 좀 더 집중하는 인물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영화나 소설의 장면들, 인터넷 미디어와 일상에서 스치는 수많은 이미지 혹은 직접 목격한 장면에서 포착한 일련의 분위기와 표정들을 작가는 불완전한 인물, 확정할 수 없는 공간으로 변환시킵니다. 무거운 존재감, 심각할 수 있는 정경은 곧 어처구니 없는 상황, 선명한 대비를 이루다 이내 경계 없이 흐트러지는 색, 직설적인 누설, 표정 없는 유쾌한 인물들을 통해 유머로 환기됩니다.
 
이번 전시는 ‘의문형의 희망’의 정서를 응축하고 있는 작품 <계속해서 미끄러지는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결정되지 않은 상태와 불투명한 경계를 살고 있는 인물 연작을 소개합니다. 텅 빈 얼굴들은 괴로움이나 고통에 절규하고 있기는 커녕, 오히려 영혼 없는 상태를 익숙하게 받아들인 채 농담으로 연명하고 있는 우리의 초상인지도 모릅니다.
 
인과관계와 맥락을 이해할 수 없지만 분명히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거침없는 어법으로 드러내는 #이은새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의문형의희망 이라는 상태와 그에 응답하는 예술가의 태도를 직감하게 될 것입니다. 전시에서 직접 느껴보세요.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탈영역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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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미끄러지는 아이스크림 Ice Cream that Continues to Slip Aw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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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틈 Crumbling Crack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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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피는 사람 I Person Puffing Donuts I (2016)
Lee Eunsae creates “situational landscapes,” overlaying her impressions and emotions onto incidents that have occurred or are occurring around her. She has lately been focusing more toward paintings featuring human figures. Lee takes inspiration from the numerous images and scenes encountered in films, novels, online media, and daily life, transforming the atmosphere and facial expressions captured from these incidents into incomplete figures and indefinable spaces. What may have been serious or oppressive is depicted as a ridiculous situation with blurry, boundless colors, forthright disclosures, and faceless, humorous figures.
 
#ProjectHope? presents “Ice Cream that Continues to Slip Away,” a visual embodiment of the concept of “hope as an interrogative,” together with a series of works depicting human figures living in an undetermined state of being. The blank faces are neither in pain nor pouring out a cry – perhaps the figures are a reflection of ourselves who have come to accept the spiritless state of being, barely managing to stay alive through sarcastic humor.
 
Exhibition runs from Oct 12 to 28 @ujeongguk

이은새 LEE Eunsae

서울 생. 서울에서 거주 및 활동.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조형예술학과 평면조형 졸업
개인전 <길티-이미지-콜로니> (갤러리 2, 2016), <틈; 간섭; 목격자들> (서교예술실험센터, 2015), <‘틈; 간섭; 목격자’> (갤러리 조선, 2015) 및 단체전 <Read My Lips>(합정지구, 2017), <블랙마켓>(광화문 광장 캠핑촌, 2016), <굿-즈 2015> (세종문화회관, 2015) 외 다수.


Hope? ARTIST STORY 06 intext

일본 교토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INTEXT는 그래픽 디자이너 미마수 유스케, 토야마 히로시, 미디어 아티스트 마시모 타케히사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으로, 평소 각자 디자인 및 미디어 작업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새로운 매체를 통해 실험하고, 복합적인 예술 형식으로 풀어냅니다. 주로 문자-소리-이미지의 상호 관계를 탐구하며 텍스트의 인식 과정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있는 해석의 메커니즘을 기계 장치, 소리, 이미지로 재맥락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의문형의 희망을 통해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나게 될 #인텍스트 는 잉크가 종이에 찍혀 고착됨으로써 완성되는 아날로그 인쇄 방식과, 계속해서 수정됨으로써 영원히 완료될 수 없는 디지털 미디어의 양태를 탐구한 대표작을 비롯해, ‘보는’ 행위와 소통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신작을 발표합니다.

10월 14일에는 자체 오디오 비주얼 시스템을 사용, 한국어-일본어를 오가며 문자, 소리, 의미의 체계를 해체하고 소통의 메커니즘을 실험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의문형의희망 에서 #INTEXT 의 신작과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만나보세요. #탈영역우정국

#intext 프로그램
전시 10. 12 (목) – 28 (토)
토크 10. 14 (토) 1시 – 4시
퍼포먼스 10. 14. (토) 8시
스페셜 라이브@무대륙 10. 15 (일)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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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XT is an artist group comprised of three graphic designers – MASHIMO Takehisa, MIMASU Yusuke, and TOYAMA Hiroshi – based in Kyoto, Japan. Taking active interest in the “difficult-to-solve issues” often encountered during the process of their design and media work, the three artists present these issues as experimental and complex art forms through the use of new media.

Through Project Hope?, INTEXT will showcase their works for the first time to the Korean audience – presenting their major works together with their latest work that poses a question on the potential of the act of “seeing” and communication.

Moreover, INTEXT will present a #LIVEperformance utilizing their unique audio-visual system. The performance, crossing over the two languages of Korean and Japanese, will aim to deconstruct the system of characters, sounds, and meanings and experiment the mechanism of communication.


INTEXT Program
Exhibition Oct 12 (THU) – 28 (SAT)
Talk Oct 14 (SAT) 1pm – 4pm
Performance Oct 14 (SAT) 8pm
Special Live@Mudaeruk Oct 15 (SUN) 8pm

 


Hiroshi Toyama
1981 Born in Shiga, Japan
2004 B.F.A., Seian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Lives and works in Japan.

Takehisa Mashimo
1979 Born in Tokyo, Japan
2003 B.A., Seian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2005 M.A., IAMAS (Institute of Advanced Media Arts and Sciences).
2017 Associate Professor, Seian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Lives and works in Japan.

Yusuke Mimasu
1980 Born in Oita, Japan
2003 B.F.A., Department of information design, Kyoto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2010 Establish a design studio “yusuke mimasu design”.
2015 Lecturer, Kyoto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Lives and works in Japan

http://intext.jp